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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하이브 내전 확산…K팝 ‘최악의 스캔들’?

2024-04-27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갈수록 격화되는 하이브의 집안싸움, 아는기자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1] 조 기자, 이번 사태를 두고 K팝 '최악의 스캔들'로 표현해도 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. <br><br>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 국내 최대 연예기획사 내부 전쟁으로 확대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아일릿의 뉴진스 모방 이슈에 이어 르세라핌까지 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최악의 스캔들로 불리는 이 사태가 산업 시장까지 뒤흔들고 있죠.<br> <br>하이브는 22일 하루에만 주가가 8% 가까이 급락했고, 시총 1조 2천억 원이 증발됐을 정도입니다.<br> <br>[질문2] 어제 하이브의 반박문에 민희진 대표, 반격에 나설까요? <br> <br>일단, 어제 오늘은 뉴진스의 날이라서 가만히 있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민희진 대표에게 반박 여부를 물었는데요. <br> <br>첫 마디는 "지금은 때가 아니다" 입니다.<br> <br>무슨 말이냐, 어제오늘 뉴진스가 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를 공개했잖아요. <br> <br>본인이 입장을 밝히면서 뉴진스의 날을 망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그러면서 "뉴진스에만 집중해도 시간이 모자르다. 모두가 주말 동안은 신규 콘텐츠에 주목해 달라"는 말을 남겼습니다. <br>  <br>그리고 민 대표측에서도 12가지에 대해 준비할 경황이 없다며 어떤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 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주말 동안 민 대표가 어떤 고민을 할지 주목되고 있습니다.<br> <br>[질문3] 이틀 전 민 대표의 기자회견 뒤에 여론이 조금 바뀌었어요. 이유가 뭡니까? <br><br>네, 거칠지만 솔직함이라는 해석입니다. <br> <br>먼저 회견날로 다시 가보면요. <br> <br>민 대표, 수많은 카메라에 엄청 예민하게 반응합니다. <br> <br>[민희진 / 어도어 대표] <br>"사진 소리 들리는 게 힘들어요, 사진을 찍지 않을게요. 제가 연예인이 아니에요."<br> <br>[민희진 / 어도어 대표] <br>"어도어를 만드는 게 주주들을 위하는 거라고… 내가 뽑았고, 내가 캐스팅하고 내가 했는데…"<br> <br>[민희진 / 어도어 대표] <br>"'자의식 과잉, 자신감이 넘친다' 막 이렇게 얘기하는데 그냥 저는 타고난 말투가 이래요."<br> <br>반복되는 눈물에 욕설에, 동행한 변호사들도 당황해하죠. <br><br>그래서 사실 초반에는 여론이 좋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무례하다 등의 이유였는데, 오히려 회견 뒤에는 '숨기는 게 없는건가' 이런 물음표에서 시작돼 여론이 조금 바뀝니다. <br> <br>입고 나온 의상이 품절되고 비트를 깐 영상, 방시혁 의장과의 대화 내용을 어제 있었던 축구 결과에 패러디한 사진들도 계속 화제입니다.<br> <br>[질문4] 외신서도 집중보도한다고요? <br> <br>네 미국의 한 음악매체가 이번 갈등을 '케이팝 내 권력 투쟁' 이라고 규정했습니다. <br><br>전세계 팬들을 보유한 슈퍼스타들의 소속사 집안 싸움이기 때문이죠. <br> <br>그밖에도 "뉴진스와 BTS의 복귀에 대한 기대가 꺾였다" "수익성이 좋은 케이팝 산업에 가장 큰 타격을 입힌 사건이다" 등의 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았고요.<br> <br>특히 일본 매체들은 6월 뉴진스의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 중요한 타이밍에 이해할 수 없다며 향후 시나리오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질문5] 뉴진스의 앞으로 행보가 제일 궁금해요. <br><br>일단 하이브측은 뉴진스 활동에 전적으로 지원한다는 방침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일탈을 삼은 민희진 대표와 임원진을 교체한다는 기조는 변함이 없고요. <br> <br>그래서 이사회와 임시 주총을 준비하려는건데요. <br><br>게다가 고발장으로 인한 조사 등 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. <br>  <br>끝없는 싸움에도 뉴진스는재킷 사진과 오늘 뮤직비디오까지 안정적으로 컴백 활동에 시동을 걸고 있습니다.<br> <br>지금까지 문화스포츠부 조현선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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